▲ 한국시니어스타협회에 응모한 모델 ⓒ 한국시니어스타협회
▲ 한국시니어스타협회에 응모한 모델 ⓒ 한국시니어스타협회

한국시니어스타협회(회장 김선)는 시니어 모델 촬영회 '나도 시니어 모델'을 다음달 6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0세 시대에 지금까지 반평생 이상을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평범하게 살아온 시니어들에게 묻혀 있던 끼와 정체성을 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장기봉 협회 시니어 예술감독은 "한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출생률을 기록한 베이비부머 세대는 현재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국민 소득 2000달러에서 지금의 3만달러 시대를 만들어낸 주역들"이라며 "여전히 국내 정치, 경제, 문화, 예술 부문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도 끼인 세대, 주목받지 못하는 세대로 시선 밖에 머물고 있다. 이런 그들에게 희망의 분출구를 마련해 주려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선 회장은 "교사 생활 35년을 뒤로 하고 인생 2막에 모델과 배우로 성공한 내 삶을 토크쇼 형태로 풀어내며 공감의 장으로 만들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잠재력을 갖춘 미래의 시니어 스타를 발굴하고 행사가 끝난 뒤에는 참가자들에게 개인 화보 촬영 사진과 한국시니어스타협회 시민 모델 증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는 협회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없다.

한편 한국시니어스타협회는 3대가 함께하는 세대 공감 행사와 해외 주요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 협회가 제작한 연극과 영화 출연 등 다양한 실전 경험을 통해 소득 창출은 물론 시니어 문화 예술 분야를 변두리에서 중심으로 끌어올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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