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와 함께하는 운동프로그램 '집콕' 생활 운동 ⓒ 도봉구
▲ 도봉구와 함께하는 운동프로그램 '집콕' 생활 운동 ⓒ 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신체활동이 부족한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연령별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비대면 운동프로그램 '집콕! 생활운동'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속적인 신종바이러스 출현과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의 장기화·재확산으로 인해 감염위험성이 높은 집합 실내운동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비대면 온라인 운동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어르신을 위한 온라인 청춘건강지킴이 운동교실 △온라인 우리동네 맞춤 건강교실운영 △코로나19 극복!! 집콕생활운동 등으로 연령별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 위주로 기초근력과 전신근력 강화운동 동영상을 제작했다.

영상강좌는 5분 정도의 강좌를 녹화해 유튜브 채널과 구청과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 단계별 운동 동영상을 순차적으로 업로드해 이용자는 휴대폰·컴퓨터 등으로 청취하면 된다.

온라인 청춘건강지킴이·우리 동네 맞춤 건강교실 등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 운영은 스마트폰 밴드 어플리케이션으로 교육일정에 따라 실시간 소통하면서 진행된다.

지난달 문화적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파워요가댄스 △세라밴드체조 △우쿨렐레 △민요장구 △스마트폰 초급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 43개를 미니 영상강좌로 제작해 보급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5월에는 치매어르신을 위한 치매예방 꾸러미와 치매예방체조 영상을 제작·배포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정신적 피로감으로 힘든 지역주민의 면역력 증가와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통한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누구나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동영상을 제작·배포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지역주민 모두 슬기롭게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집콕!! 생활운동을 함께 실천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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