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산업재해 위험 현장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벌인다.
도는 오는 22일까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안전보건공단, 충남 산업안전지킴이와 함께 지자체 발주공사 81곳에 대한 '산업안전 합동점검'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산업재해 사망자의 상당수가 하청에 하청으로 진행되는 건설, 제조업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고강도 점검을 통해 안전의식을 스스로 높인다는 취지다.
주요 점검 대상은 구조물·도로·관로 공사 현장, 하천·공원의 정비와 준설 공사장 등이다.
합동점검반은 추락, 차량추돌과 붕괴, 질식·협착 등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방침이다.
도는 이에 앞서 지난 15일 산업안전지킴이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 발주공사 산업안전 합동점검 운영교육을 했다.
지난 16일 현장점검을 통해서는 추락위험장소 작업발판과 안전난간 설치 여부, 굴삭기 후방카메라 보완, 용접작업때 소화기 비치, 안전장비 미착용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시정된 결과를 보고토록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도와 산업재해 예방과 감소대책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혹한과 장마철 우기를 대비, 붕괴위험, 추락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산업안전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산업안전지킴이는 무보수 비상근 인력으로 매년 상하반기 지자체 발주공사 점검과 일상적인 안전보건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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