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한국서부발전이 지난 15일 에너지복지 취약계층의 폭염 극복을 위해 2020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으로 김포복지재단에 선풍기 100대(54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가구,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선정된 지역내 에너지복지 취약계층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충순 한국서부발전 김포건설본부장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환경이 여의치 못한 이웃들이 이번 냉방용품 지원으로 시원하게 여름을 지내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포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된다"며 "발전소 건립과 운영 때 오염물질의 철저한 관리 등 주민 안녕을 위한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서부발전를 포함한 컨소시엄은 김포시와 긴밀한 협조로 지난 3월 김포열병합발전소의 열공급 구역을 검단지역에서 김포지역으로 바꾸는 변경 허가를 이끌어 냈다. 현재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 주변지역 거주 저소득가정 아동과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10명을 선정해 3년간 정기후원을 검토하는 등 국가기반시설로서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상생의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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