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이 17일 오전 안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해양경찰청
▲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이 17일 오전 안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17일 오전 최근 북한의 강경발언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 등 남북 간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안보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청장 주재로 본청 각 국·과장 등이 참석해 해양경찰의 조치사항 등 대책을 논의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14일 전국 해양경찰관서에 군을 포함한 유관기관·인근 작전요소간 정보교환 협조체제 유지 등 대북상황 관리에 철저를 당부했다.

16일에는 동·서해 접경해역을 관할하고 있는 중부·동해지방청과 소속 해양경찰서에 지휘관 지휘통제선상 위치, 소속 공무원 비상대기태세, 경비함정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토록 했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군과 정보공유 강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동·서해 접경해역 우리어선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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