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간안전인증 현판 ⓒ 국립생태원
▲ 공간안전인증 현판 ⓒ 국립생태원

환경부 국립생태원은 문화·관람시설인 에코리움과 연구시설 공간인 실험실에 대해 안전수준을 인증하는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간안전인증은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다.

평가는 에코리움과 연구실 9곳에 대해 △안전경영시스템 △소방안전 △방화·피난 △위험물 안전 △기계·가스·전기 안전 등 6개 분야 238개의 항목으로 진행됐다.

지난 2월 공간안전인증 평가계획에 대한 사전평가를 실시하고, 4월에는 조성환 대전과학기술대학 교수 등 재난·안전·소방 분야 전문가 4명이 방문해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국립생태원은 관람시설의 안전강화를 위해 자체 안전강화 전담조직(TF)을 구성해 매월 2회 안전점검·개선활동을 실시하고, 6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산업재해예방협의체를 통해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연구시설의 작업환경측정과 위험성평가를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안전사고예방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공간안전인증 획득으로 국립생태원에 안전문화시스템이 안착됐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국민에게 안전한 관람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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