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과학자문단은 '제29회 국민생활과학기술포럼'이 오는 10일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현대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초유의 코로나 사태로 디지털 혁명의 새로운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에 국민생활과학자문단은 '코로나 이슈와 사이버 안전'이라는 부제로 긴급 포럼을 마련했다.

1부는 '코로나 확진자 동선 공개해도 좋을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임동현 서초구청 주무관은 '공공안전을 위한 확진자 이동 경로 추적 사례 공유'를, 김진욱 변호사는 '확진자 이동 경로 추적으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를 주제로 발제한다.

공공 안전 보장과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 두 개의 가지가 상충되는 딜레마에 대한 해법을 찾아본다.

2부는 '비대면 환경 보편화로 인한 사이버 안전은?'이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환경이 보편화됨에 따라 사이버 안전 기술은 어떻게 변화돼야 하는지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조상현 네이버 CISO의 '현재 언텍트 원격 환경의 사이버 안전' 발제 후, 홍석희 고려대 교수의 'Post COVID-19 사이버안전기술'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조지훈 삼성SDS 센터장의 'Post COVID-19 시대를 위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트레이싱 기술'의 발제가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등 비대면 환경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채널에서 '한국과총'을 검색하면 된다.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국민생활과학자문단과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최한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