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급대원들이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 창원소방본부
▲ 구급대원들이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 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돼 폭염에 대비한 소방활동대책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창원지역은 2017년 15명, 2018년 41명, 지난해 1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소방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53대의 폭염 구급대·펌뷸런스를 운영해 온열질환자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을 펼칠 계획이다.

온열질환자 의료지도·상담을 강화하고 폭염 발생 때 야외 무더위 휴식장소 등 유동순찰, 취약계층·축산농가 급수지원, 벌집제거 출동태세 강화, 물놀이 사고방지대책과 현장 활동대원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폭염이 발생하면 어린이, 노약자, 심뇌혈관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외출 전 일기예보를 확인해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피해를 예방하는 일"이라며 "외출이 불가피할 때는 충분한 수분 보충과 휴식으로 폭염 예방 안전수칙을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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