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의약 안전정보를 배워 학교나 가정 등에서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는 '제10기 식의약 영리더'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식의약 영리더는 중‧고등학생 3~4명이 한 팀이 돼 주어진 식의약 안전 주제를 가지고 온·오프라인 소통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1년부터 운영해 지난해까지 430개팀 1600여명의 학생 참여했다.

올해는 '식중독 예방'을 주제로 교내 식중독 안전지킴이가 돼 올바른 손씻기 실천방법과 식품 선택·보관·조리법 등 식중독 예방법을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자 가운데 50팀 내외로 선정해 오는 22일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7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여팀을 대상으로 활동 과정을 서로 공유하고, 연말에는 우수활동팀 시상도 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식‧의약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 참여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