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식사문화 개선 캠페인' 추진을 위해 지난 26일 코로나19 대응 식사문화 개선 관계부처(식약처·행안부·문체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식사문화 개선방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캠페인을 위해 각 부처의 행정력, 사업, 홍보수단을 모두 동원하기로 했다.

감염병 예방, 실천의 용이성, 시급성 등을 고려해 '개인 식기에 음식 덜어먹기'를 핵심과제로 선정해 온라인·모바일·방송·일간지 등 홍보하기로 뜻을 모았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개인 식기 사용 포스터를 외식업소에 공통으로 배포하는 등 지자체와 외식업소가 핵심과제를 원활히 추진토록 지원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정부 보유 홍보매체와 수단을 지원하고, 행안부는 일선 지자체가 캠페인을 추진하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외식업체가 관련 생활방역 지침을 잘 지켜야 한다"며 "여러 과제 중 음식 덜어먹기부터 생활 문화로 정착하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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