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은 붉나무 추출물에서 항산화와 미백효과의 신기능성 유효성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붉나무 추출물에서 항산화와 미백효과의 신기능성 유효성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산림청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식물 특화소재를 이용한 첨단 산림생명공학기술 개발을 위해 독성 식물자원의 물질 특성 평가연구 중 붉나무 추출물에서 항산화와 미백효과 개선용 유효성분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에서는 독성 산림생명자원의 새로운 가치발굴을 위해 '독성 산림식물의 수집, 분류 와 평가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산림독성식물을 대상으로 신규 유용물질 발굴과 효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주요 독성식물에 대한 독성 강도, 유용물질 분리과 유용성 DB를 구축해 첨단산림생명공학기술 개발을 위한 산림생명 특화 소재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수목원과 공동연구하고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연구진은 옻나무과에 속하며 전국 산야에 자라는 붉나무(Rhus javanica L.)의 잎, 가지, 뿌리의 추출물을 이용해 생리활성 연구를 수행한 결과 항산화, 미백, α-glucosidase 저해 활성이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화장품 원료와 기능성 소재로의 활용을 위한 산업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오승환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독성 산림생명자원은 학술적, 산업적으로 잠재적 활용 가치가 큰 미래바이오산업의 원천 특화 분야로, 국내 독성생물자원의 신가치발굴을 통한 바이오산업에 대한 실용화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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