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김정아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 고려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김정아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김정아 교수가 지난 9일 이향애 한국여자의사회장이 개최한 제64차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제1회 보령전임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5일 고려대 구로병원에 따르면 보령전임의상은 올해 신설된 상으로 연구 업적이 우리나라 의학발전에 끼친 공이 큰 전임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 교수는 '공복혈당 변동성이 당뇨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이번 논문은 비당뇨인에서 공복혈당 변동성이 향후 제2형 당뇨 발병과 연관됨을 제시한 첫 번째 연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임상진료와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김 교수는 중앙대 약학대학 졸업 후 고려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의사면허와 약사면허를 모두 갖췄다. 당뇨병·근 감소증 등에 대한 연구에 적극 참여했다.

최근 2년간 5편의 SCI급 저널과 1편의 리뷰 저널이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대한당뇨병학회가 주최한 국제학술대회 ICDM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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