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보건과학대학 출입구에서 학생들이 학교 출입을 위해 발열체크와 요일별 스티커 받기위해 학생증과 신분증 확인을 하고있다.ⓒ 이상종 기자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출입구에서 학생들이 학교 출입을 위해 발열체크와 요일별 스티커 받기위해 학생증과 신분증 확인을 하고있다.ⓒ 이상종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 등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양상을 보이자 고려대학교가 야외 체육 공간을 임시 폐쇄했다고 15일 밝혔다.

고려대 학생처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야외 체육 공간을 임시 폐쇄한다"며 "4.18기념관 옆 농구장·애기능 학관 앞 농구장·녹지운동장을 임시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15일 0시부터 바로 폐쇄됐다. 야외체육공간 재개방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고려대 관계자는 "4.18 농구장 등이 학생 등 구성원, 안암동 지역사회에 적지 않은 해소 공간임을 알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 보수적으로 관리하는 게 옳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지난 11일부터 온·오프라인 일부 기본수업을 병행 하고 있다. 실험·실습 위주로 대면강의 수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내 민주·중앙광장, 중앙·과학도서관 등 5곳에 발열 검진소를 설치했다. 발열 여부를 확인한 뒤 학생증과 신분증 확인 과정을 거쳐 요일별 스티커를 붙여야 학교건물을 들어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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