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봉구 관계자가 아태지역 RCE 도시 웨비나에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 도봉구
▲ 서울 도봉구 관계자가 아태지역 RCE 도시 웨비나에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 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지난 14일 전 세계적으로 확산 된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해 아시아·태평양 RCE 도시들이 참여한 온라인을 활용한 세미나 형식인 '코로나19 우수사례 공유' 웨비나에 참여해 코로나19 대응 우수 사례를 15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RCE)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촉진하는 지역거점으로 지난해 기준 세계 59개국 167개 도시가 인증 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팬데믹 선언 된 이후, 세계기구(UN, UNESCO 등)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해 교육·의학·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우수 대처사례에 대한 공유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4일 'COVID-19 시대의 지속가능발전교육 행동, 아태지역 RCE의 경험'이란 주제로 UN대학, RCE Srinagar(스리나가르, 인도)와 RCE Greater Western Sydney(그레이터 웨스턴 시드니, 호주)의 공동주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웨비나에는 RCE 10개국 15개 도시가 참여했다.

한국에는 6개 RCE 도시들이 있다. 웨비나에는 도봉구가 참여해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구가 발표한 대응 사례는 ▲코로나 발병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 개최와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운영 ▲24시간 코로나19 대응 상황실과 선별진료소 운영 ▲전국 최초 운영하는 '온라인 예배실' 개설 ▲최초로 민-관 영상회의를 시도한 제1차 협치도봉구회의 개최 ▲다중이용 공공시설 휴관 ▲긴급 재정지원 ▲다중이용시설 등의 소독강화와 마스크·손 세정제 등 방역물품 지원 ▲학원과 교습소 방역 ▲다양한 매체를 통한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 ▲거리두기 운동과 마음의 거리 좁히기 캠페인 진행 ▲착한 마스크 나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긴급돌봄서비스 가동 ▲방과 후 강사와 마을교사를 위한 '클릭!e 방과 후' 운영 ▲온라인 희망 콘서트 개최 등이다.

참여한 RCE 도시들은 RCE 도봉구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한국의 전반적인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다양한 RCE 참여 도시들 간에 코로나19 대응 사태를 파악하고, 이를 지속가능발전목표 기반으로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도시(RCE) 인증을 받고 처음으로 참여한 세미나에서 RCE 도봉구의 코로나19 극복 과정이 전 세계에 도움이 됐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회의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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