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서울시장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강화를 위한 교육부·서울시·서울시교육청 긴급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서울시
▲ 박원순 서울시장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강화를 위한 교육부·서울시·서울시교육청 긴급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서울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긴급회의를 개최해 오는 20일 고3 등교수업을 앞두고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부장관, 서울시장, 서울시교육감 모두 학교·학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이태원 등 감염병 발생 지역 방문 여부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어유아학원, 어학원, 대형학원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해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집합금지명령을 내리는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주말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오는 20일 고3 등교 이후 서울지역 학교의 고3 등교생 가운데 의심증상이 있으면 '긴급이동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선별진료소로 이동을 지원키로 합의했다.

서울지역 학교와 서울소방재난본부간에 비상연락체계를 마련해 등교한 고3 학생이 학교내에서 발열, 기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학교 임시관찰소에 대기후 소방재난본부의 협조로 선별진료소로 신속한 이동을 실시하고 필요한 조치를 지원키로 했다.

이태원 등 감염병 발생 지역에 방문이력이 있으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에 응할 것을 재차 요청했다.

키워드

#학교 #학원 #학생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