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진들이 조선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감염병에 걸린 환자를 치료병상으로 옮기는 훈련을 하고 있다. ⓒ 조선대학교병원
▲ 의료진들이 조선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감염병에 걸린 환자를 치료병상으로 옮기는 훈련을 하고 있다. ⓒ 조선대학교병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936명이다. 신규 확진자 27명 가운데 22명이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발생한 국내 감염 사례다. 

국내 감염 22명의 지역별 인원은 서울 12명, 경기 8명, 대구 1명, 인천 1명이다.

나머지 5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1명은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고 대전 2명, 경북 1명, 경남 1명이 해외 입국 후 지역 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 2명 발생해 258명이다.

서울 이태원 클럽 등 유흥시설에 군 장병들이 방문한 사실이 드러나 군대 내 감염 확산 우려가 높았지만, 자진 신고한 장병들의 검사 결과 대부분 음성으로 판정됐다.

국방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이태원 일대를 방문했다고 자진 신고한 장병이 52명이라고 12일 밝혔다.

자진 신고한 간부와 병사, 훈련병을 대상으로 전원 유전자 증폭 검사(PCR)를 시행한 결과 대부분 음성으로 판정됐고, 일부 인원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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