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소방서 대원이 구급차 안에 있는 들것에 소독제를 뿌리고 있다. ⓒ 구로소방서
▲ 구로소방서 대원이 구급차 안에 있는 들것에 소독제를 뿌리고 있다. ⓒ 구로소방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5일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명대를 기록했고 전체 1만822명이다.

신규 확진자 12명 가운데 11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검역에서 3명, 부산 2명, 대구 3명, 경기 1명, 충북 1명, 전북 1명이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전날 확진된 경기 용인 거주 A씨의 직장 동료 B씨(31,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일 사흘만에 국내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확진된 A(29)씨는 연휴동안 이태원 클럽과 주점, 식당 등을 방문해 58명의 접촉자가 발생했다.

접촉자 58명 가운데 44명이 회사 직원이다. 이들의 거주지는 △성남 16명 △용인 17명 △수원 2명 △화성 1명 △광명 1명 △고양 1명 △안양 1명 △서울 4명 △전남 1명 등으로 방역 당국은 국내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A씨와 B씨가 근무하던 회사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7일부터 회사 건물 자체를 폐쇄하고 직원 800여명이 재택 근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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