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홈페이지 코로나19 지원금 신청 화면 ⓒ 강남구
▲ 서울 강남구 홈페이지 코로나19 지원금 신청 화면 ⓒ 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자치구와 상관없이 모든 서울시민이 쉽게 '재난지원금 간편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개발소스를 23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각종 현금성 재난지원금을 한 번에 계산해주는 강남구의 간편조회 서비스 '우리 집은 얼마 받을까'(gangnam.go.kr/)는 22일 공개 이후 2만명이 몰렸다.

강남구민을 포함한 서울시민이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정보와 소득사항 등을 입력하면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정부긴급복지지원제도 △서울형 긴급복지 △아동양육 한시지원(특별돌봄쿠폰) 등 6개 항목의 예상지급액과 중복지원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와 타 자치구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재난지원금 간편조회 서비스의 개발소스를 공개하기로 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주민과의 직접 소통이 곧 준비된 행정과 정책으로 이어지는데 이번 재난지원금 간편조회 서비스가 그 결과물"이라며 "생활방역 체계 전환에 대비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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