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코로나19로 연기된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필기시험을 6월 20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험은 지난달 28일 실시 예정이었으나 잠정연기됐다가 3개월 만에 진행된다.

정부가 제시한 시험 방역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전·사후 시험장 방역소독 실시, 감독관·응시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험 당일 발열체크·유증상자 별도 시험실 운영 등 철저한 방역대책 아래 실시할 예정이다.

변경된 시험일정은 시·도·소방본부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이번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시험은 소방공무원 신분 국가직 전환 이후 시행되는 첫 번째 채용시험으로 채용인원은 공채 2984명, 경채 1860명 등 4844명이며 5만2721명이 응시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이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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