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제조‧수입업자는 허가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nedrug.mfds.go.kr)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의약품안전나라는 의약품·화장품·의약외품의 제품정보, 허가‧안전정보 등을 확인하고 허가‧신고 등 행정민원을 신청하는 종합포털이다.

국민 편의성과 정보 제공 기능을 개선해 올해 하반기부터 보다 수요자 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약은要' 서비스를 통해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의약품 개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메일링 구독 서비스'를 통해 제품 허가·회수 등 공고내용와 부작용 정보 등 최신 이슈를 매일 아침마다 개인 전자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다. 기존에는 의약품안전나라 사이트에 접속해 검색해야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공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의약품의 허가·유통정보 등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공급 중단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존 업체·제품별 종이 허가증을 전자허가증으로 전환한다. 제조·수입업자는 종이허가증을 보관·제출하는 번거로움 없이 인터넷으로 허가증을 확인하고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 보장을 위해 정보제공을 강화하고,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행정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려는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