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지지부진 '화성 국제테마파크' 2021년 착공한다
10년 지지부진 '화성 국제테마파크' 2021년 착공한다
  • 이상종 기자
  • 승인 2020.04.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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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자 제안한 화성국제테마파크 조감도 ⓒ 국토부
▲ 사업자 제안한 화성국제테마파크 조감도 ⓒ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두차례 무산된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지난해 12월 개발계획 변경 후 4개월간의 협상과정을 거쳐 16일 사업협약을 체결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문호리 일원 316만㎡에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0년 전부터 글로벌 테마파크 건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12년에는 사업자 선정과정으로, 2017년에는 사업협약 단계에서 무산된 경험이 있다. 이후 2018년 2월 경제장관회의와 11월 사업자 공모 등을 거쳐 협의한 결과 협약 체결을 하게 됐다.

체결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개발계획변경 승인 후 한국수자원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건설)이 추진한 것이다.

사업자는 쥬라기월드 등 4가지 콘셉트의 놀이공원과 공룡알 화석지, 시화호 등 주변경관을 활용한 테마파크(120만㎡), 1000실 규모의 호텔·쇼핑공간 등의 체류형 복합시설(116만㎡)이다.

이에 테마파크 근로자 등의 정주 여건 확보와 편의제공을 위한 공동주택‧공공시설(80만㎡) 등 316만㎡에 4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공사는 전문가를 활용해 테마파크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는지 확인하는 등 개장완료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체결에 따라 국토부는 올해안에 실시계획을 변경한다. 공사는 올해까지 토지공급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지자체의 관광단지와 유원지 지정 등의 인허가를 거쳐 2021년 말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협약체결로 사업자 지위를 갖게된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은 별도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자는 테마파크 조성으로 직접고용 1만5000명, 고용유발효과 11만명, 방문객 연 1900만명, 경제효과 70조원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이 새로운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국가 관광레저산업의 큰 축을 담당하는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대성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지난 10년간 정체된 테마파크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수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우리나라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조성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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