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68.6% 최고·충남 62.4% 최저
지역구 오전 4시·비례 8시 종료될 듯

▲15일 실시된 21대 총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 이민우 기자
▲15일 실시된 21대 총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 이민우 기자

4·15 총선 투표율이 28년만에 최고치인 66.2%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399만4247명 가운데 2912만8040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66.2%의 잠정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6.69%와 거소·선상·재외투표, 오후 6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의 투표율도 반영됐다.

총선 투표율이 60%를 넘은 것은 17대 총선(60.0%) 이후 16년만이다.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68.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 68.5%, 서울 68.1%, 전남 67.8%, 경남 67.8%, 부산 67.7%, 대구 67.0%, 전북 67.0%, 경북 66.4%, 강원 66.0%, 광주 65.9%, 대전 65.5%, 경기 65.0%, 충북 64.0%, 인천 63.2%, 제주 62.9%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62.4%를 기록한 충남이었다.

지역구 당선자 윤곽은 개표율이 70∼80%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는 16일 오전 2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개표가 종료되는 것은 지역는 16일 오전 4시쯤, 비례대표는 16일 오전 8시가 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하고 있다.

최종 투표율도 전국 개표가 완료되는 16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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