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고천지구 위치도  ⓒ 한국토지주택공사
▲ 의왕고천지구 위치도 ⓒ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내 공동주택용지 B-2블록(5만2642㎡)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B-2블록 공급가격은 2500억원으로 3.3㎡당 1567만원 수준이다. 용적률 190%, 최고층수 25층으로 모두 952세대까지 건축할 수 있다. 

내년 12월 31일 이후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후분양제 대상 필지로 건축공정이 60%에 도달한 뒤 입주자 모집을 할 수 있다.

후분양제는 입주자들이 주택 건설상황을 확인해 분양 받을 수 있다. 부실시공이 줄고 계약 후 주택에 단기간 내에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의왕고천지구는 의왕시 고천동 일원 54만3000㎡, 계획인구 1만여명 규모로 개발 중이다.

인근에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국도 1호선이 지나고 북측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측은 영동고속도로가 있어 광역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바로 옆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고천역(가칭)이 예정돼 있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청,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 주요 공공기관이 입주해 행정타운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B-2블록은 의왕시청과 인접해 있고 맞은편에 상업시설이 예정돼 있다"며 "입주민들에게 편리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청은 LH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가능하다. 다음달 7일 1순위 추첨신청, 8일 추첨, 18일부터 계약체결 예정이다.

1순위는 최근 3년간 300세대 이상 주택건설실적이 있는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체다. 2순위는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