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서울 최용수 감독을 인터뷰한 어린이 기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시
▲ FC서울 최용수 감독을 인터뷰한 어린이 기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시

서울시가 어린이신문 '내친구서울' 발간에 참여할 2020년 어린이기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서울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이다.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내친구서울 기자로 활동하고 싶은 어린이는 지원서와 지정주제 기사 1편을 내친구서울 홈페이지(kids.seoul.go.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기사 주제는 '내가 소개하는 서울', '전염병과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 600자 이상 분량으로 작성하면 된다.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가 되면 기자증과 기자수첩을 받고, 다양한 탐방취재와 인터뷰, 시 주관 행사 등에 참가할 수 있다. 

내친구서울 홈페이지에서 기사쓰기 활동을 할 수 있다.

내친구서울 홈페이지에 올린 기사 가운데 우수 기사는 매월 '내친구서울' 어린이신문에 게재된다. 열심히 활동한 모범 어린이기자는 서울시장 표창을 받을 수 있다.

매월 탐방취재와 인터뷰 등의 취재 일정이 있어, 신청하면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 어린이기자는 독립운동 테마 역사 안국역, 전태일기념관, 아리수정수센터, 서울생활사박물관, 노들섬, 우리소리박물관을 탐방취재했다.

아울러 FC서울 최용수 감독, 펭수 제작자 이슬예나 PD, 서울SK나이츠 문경은 감독 등을 만났다.

지난해 활동한 최경훈 어린이기자는 "어린이기자가 되고 주변을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고 친구들이 내 기사를 보고 정보를 얻는다는 생각에 책임감을 갖고 기사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어린이기자가 되면 서울 곳곳을 취재하며 최신 정보를 미리 접해 친구에게 알릴 수 있다"며 "온·오프라인으로 이어지는 기자 활동을 통해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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