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훈공단 임직원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다른 고통분담을 위해 임금 반납에 동참한다.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 보훈공단 임직원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다른 고통분담을 위해 임금 반납에 동참한다.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임금 반납에 동참한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달부터 4개월간 이사장은 월 급여의 30%, 상임이사와 5개 보훈병원장은 20%를 각각 반납한다.

임원과 5개 보훈병원장이 기부한 금액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봉민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고통을 분담하고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금반납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의 이익을 대변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이 운영하는 대구·대전보훈병원은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임무를 다하고 있다.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 임대료 인하, 강원도 감자농가 돕기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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