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청년 석·박사, 기술전문 경력직 등 연구인력 부족문제를 겪고 있는 중견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산업부는 기업부설연구소 등 연구개발 전담조직을 보유한 매출액 3000억원 미만의 초기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 까지 모집한다.

코로나19로 피해가 우려되는 대구‧경북 소재기업을 비롯해 비수도권 중견기업들을 선정 때 우대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신규 채용하는 청년 이공계 석·박사와 기술전문 경력직 연구인력에 대해 최대 3년동안 계약연봉의 4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연간 지원 한도는 연봉 기준 석사 1600만원, 박사 2000만원, 기술전문경력직 2800만원 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사업시행 이후 현재까지 중견기업 연구인력 67개사에 104명을 채용 지원했다. 올해 평가를 통해 30명에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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