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은 5일부터 환자와 의료진 감염을 막기 위해 입원 환자 모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서울대병원
▲ 서울대병원은 5일부터 환자와 의료진 감염을 막기 위해 입원 환자 모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서울대병원

앞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는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서울대병원은 환자, 의료진 보호와 병원 감염을 막기 위해 5일부터 입원 예정자 스크리닝을 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1박 이상 입원 환자다. 입원 전일 병원을 방문해 외부에 설치된 입원환자 전용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일반병동이나 격리병동으로 입원할 지 여부를 결정한다.

선별진료소는 워킹스루 형태로 운영된다. 보호자는 대상이 아니지만 입원 후 병동에서 매일 스크리닝을 한다.

김연수 병원장은 "감염병 확산으로 여전히 위기상황이지만 대학병원은 중증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멈출 수 없다"며 "조금 불편하고 번거로울 수 있지만 잠재적 피해를 막기 위한 강력한 예방조치가 결국 환자의 건강한 퇴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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