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들이 힐링체험농장 감자 수확 체험을 하고 있다. ⓒ 서울시
▲ 어린이들이 힐링체험농장 감자 수확 체험을 하고 있다. ⓒ 서울시

서울시는 강서구 과해동 '힐링체험농장'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힐링농업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도 친환경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농업체험학습'은 매주 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서울시내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단체 150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오는 28일 첫 체험을 시작으로 6월 25일까지 운영되고 1회 최대 40명 내외로 진행된다.

힐링체험농장은 서울의 유일한 벼 재배단지(300㏊)안에 위치한 농업체험교육장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다양한 테마농원에서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농촌자연생활, 서울 브랜드 농산물 수확체험, 아열대식물원 관찰, 녹색식생활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농촌자연생활체험으로는 △시골풍경 감상 △유용곤충체험 △식물터널 관찰 △동물먹이주기 등이 있다.

서울 브랜드 농산물 수확 체험에서는 △경복궁쌀(모내기) △늘싱싱한채소(토마토·오이·쌈채소 수확체험) △서울꽃단지(허브 모종심기) 등 서울시 대표 농산물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

녹색식생활 체험은 △경복궁 쌀 가마솥 밥짓기 △옥수수 팝콘 만들기 등이다.

힐링농업체험학습 참여 신청은 오는 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o.seoul.go.kr) 예약 메뉴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신청을 먼저 한 후에 참여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은 전자메일(hsunny1227@seoul.go.kr)로 제출해야한다.

신청서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강서구 관내 유치원과 학교는 강서구청(www.gangseo.seoul.kr)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2-6959-9362)으로 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심 속 아이들이 힐링농업을 체험하면서 자연스레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고 올바른 식생활을 형성해 나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곤충체험은 살아있는 곤충을 접하며 아이들에게 생명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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