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음압격리모듈. ⓒ 조달청
▲ 스마트 음압격리모듈. ⓒ 조달청

조달청은 '2019년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된 '스마트 음압격리모듈' 구매 계약을 긴급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혁신시제품 구매사업은 정부가 상용화 전 혁신제품의 초기 구매자가 돼서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새로운 조달 방식이다.

'스마트 음압격리모듈'은 전염병 발생 때 사용되는 긴급 대응용 음압 텐트다. 실내공기 정화와 살균, 음압유지, 스마트 사물인터넷 (IoT) 점검 기능 등을 탑재했다.

다음달초부터 테스트 기관인 국군의무사령부 관할 춘천병원 등 6개 군 병원에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설치된 스마트 음압격리모듈은 선별진료소로 사용돼 10월까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테스트 후 성공 여부에 따라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신면 구매사업국장은 "국민의 안전뿐 아니라 환경, 건강, 복지, 교육 등 국민생활 전 분야에 걸쳐 혁신 시제품을 지정할 것이다"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예상되는 긴급 수요에 대비해 혁신 시제품을 더 적극적으로 발굴, 적재적소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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