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조 충남지사가 복지시설을 방문해 종사자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 충남도
▲ 양승조 충남지사가 복지시설을 방문해 종사자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 충남도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산발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충남지사가 29일 복지시설과 교회 등을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협조를 적극 당부했다.

양 지사는 이날 홍성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한누리'와 노인요양시설 '결성요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듣고 많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충남도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시설 종사자에 대한 확진 검사를 실시하고 손소독제·마스크 등 방역 물품을 지원, 200인 이상 생활시설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를 지원했다.

양 지사는 당진 동일교회로 이동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 기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당진 동일교회는 신도 5000여명 규모의 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 교회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영상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밀착으로 생활하거나 활동하는 장소의 경우 감염과 전파 위험이 높다"며 "모임과 외출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손 씻기의 생활화로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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