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14세 미만 자녀의 투약 이력을 부모가 더 편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DUR 점검을 통해 수집된 의약품 복용이력 데이터를 활용, 국민이 직접 최근 1년 개인 투약이력 조회·알러지·부작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의료현장에서는 환자나 보호자 동의하에 의·약사가 투약이력, 알러지·부작용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서비스 이용을 위해 자녀 공인인증서가 필요했다. 하지만 서비스 개편으로 부모 공인인증서 인증, 가족관계 증빙만으로 손쉽게 14세 미만 자녀가 먹은 약 정보를 확인한다.

김미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관리실장은 "앞으로도 '내가 먹는 약 한눈에'를 국민편의 최우선 서비스로 개선하겠다"며 "건강정보에 대한 알 권리 보장과 의료 소비자 중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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