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창업교육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산림분야 대학생과 청년 임업인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청년 창업 경진대회(F-Startup On Air)'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기초창업부터 모의창업까지 5개월간의 장기 프로그램으로 8개팀, 40명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배경을 살린 △창업아이템 개발 △사업계획 작성 △마케팅 △투자 유치 등 모의 창업을 경험할 수 있다.

경진대회는 업종별로 팀을 구성해 아이템 구상부터 모의 창업까지 전문 도우미(퍼실리테이터)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경진대회 수상작은 전문가와 시민평가단이 참여하는 성과 공유회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최우수상과 우수 참여자는 글로벌 창업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최우수상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해외연수, 우수상은 산림청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장려상은 산림청장상과 상금 80만원, 팀별 1인 우수참가자도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대학생과 청년 임업인·임업후계자라면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4월 19일까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에서 할 수 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경진대회는 청년들의 도전성·진취성 등 기업가 정신 함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산림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예비창업가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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