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태정 대전시장이 한밭수목원을 방문한 시민과 '사회적 거리두기' 에 따른 대화를 하고 있다. ⓒ 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한밭수목원을 방문한 시민과 '사회적 거리두기' 에 따른 대화를 하고 있다. ⓒ 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휴양시설과 체육시설을 찾아가 현장을 점검했다.

허 시장은 24일 최근 재개장한 한밭수목원을 방문, 열대식물원과 어린이 놀이터 등을 점검하고 철저하고도 주기적인  방역소독과 접근 통제를 지시했다.

허 시장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자발적 주인의식 참여로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지는 않고 있지만 긴장을 늦출 때가 아니다"며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어 서구 둔산동의 한 사설 체육시설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들었다.

그는 "정부의 강력한 방침에 따라 종교시설과 클럽, 주점, 노래방, 피시방 등 소규모 집단감염 위험이 있는 모든 장소에 계도와 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의 일상을 찾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대전시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해 부서별 적정비율의 재택근무 시행을 비롯해 대면회의나 보고, 출장 등의 원칙적 금지와 지인들과의 사적 모임 최소화 등의 내용을 담은 특별 복무지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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