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 1층 입구에 투입된 안내로봇. ⓒ 서울대병원
▲ 서울대병원 1층 입구에 투입된 안내로봇. ⓒ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장이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로봇을 투입했다.

25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로봇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은 LG전자가 청소로봇, 안내로봇을 투입해 출입객 통제를 하고 있다.

병원내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직원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진료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클로이 청소로봇은 실내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이 적용된 로봇. 동선이 복잡한 병원에서도 안전하게 청소할 수 있다. H13등급 헤파필터를 장착해 청결한 환경을 유지한다.

문진과 체온측정을 돕는 안내로봇도 배치됐다. 코로나19 이후 모든 출입객을 대상으로 체온측정과 간단한 문진을 진행한다.

병원 직원이 일일이 확인하던 절차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전파 위험과 감염을 낮출 수 있다.

김연수 병원장은 "화상상담, 중앙모니터링시스템 등 ICT 기술을 활용해 문경생활치료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첨단기술을 활용해 병원내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