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출연한 서울장학재단이 재능·미래역량 장학사업 일환으로 전공과 사회공익 분야 우수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장학재단은 △서울 우수인재 장학금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 2개 분야에서 우수 대학생으로 선발된 185명에게 연간 400만원씩 7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서울 우수인재 장학금'은 전공 분야에 재능과 학업 의지를 가진 저소득 가정의 대학생(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 3, 4학년 재학생) 125명에게 학업장려금을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지난해 신설된 '서울희망 대학 문화예술 장학금'이 확대된 것으로 올해부터 전 계열의 우수 전공생을 지원하고자 선발인원을 기존보다 105명 늘렸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연간 4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장학재단은 지난해 20여명의 학생들에게 8000만원을 지원했다.

'서울 우수인재 장학금'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8일 오후 5시까지다.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은 최근 3년 이내 공익영역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대학생 60명에게 학업장려금을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공익 프로젝트 수행과 연간 4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350여명의 학생들에게 1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도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후 관련 서류를 우편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10일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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