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현황. ⓒ 환경부
▲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현황. ⓒ 환경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8일에 강원도 화천군, 경기도 연천군과 파주시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6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9일 폐사체 16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화천군 160건, 연천군 150건, 파주시 74건, 철원군 22건으로 전체 406건의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

폐사체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을 소독하고 매몰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강도 높은 수색과 주민 신고를 통해 감염 폐사체가 계속 발견되고 있다"며 "주민분들은 폐사체 발견하면 만지거나 접근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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