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현장 관찰단 주요 개선사항. ⓒ 행안부
▲ 2019년 현장 관찰단 주요 개선사항. ⓒ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4월부터 국민이 유·도선 안전관리에 직접 참여하는 '국민안전현장관찰단' 운영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유선은 유람을 목적으로 운항하는 선박이고 도선은 사람과 물건을 운송하는 선박이다.

현장관찰단은 2017년 처음 도입됐다. 올해부터는 위촉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고 관찰대상 지역도 전국 5곳 권역으로 확대해 관찰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4월부터 11월까지 92명이 활동해 66곳, 187건의 개선 요소를 발굴·조치했다.

올해는 전국 5곳 권역에 25명을 위촉했다. 다음달 1일부터 다음해 11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현장 관찰단원은 19세 이상 일반 국민으로 선정됐다.

주요 역할은 △현장 관찰과 위험 요소 제보 △제도개선 의견제시 △민·관 합동점검 참여와 홍보 등으로, 승객 관점에서 유·도선 이용 때 불편사항과 우수사례 등을 발굴한다.

조상명 행안부 안전관리정책관은 "유·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단 활동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국민의 시각에서의 개선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국민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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