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정서진중앙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 한국환경공단
▲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정서진중앙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은 18일 인천시 검암 지역 상인회(회장 이순종)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른 주민들의 인구 밀집지역 방문 기피로 인해 경제 활동이 침체된 지역 식당가와 전통시장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19일부터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매주 목요일을 '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고 전통시장 이용 희망자를 대상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 본사가 있는 종합환경연구단지와 검암지역 간 점심시간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공단 임직원의 외부 식당 이용을 적극 권장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코로나19 감염확산 예방의 일환으로 인천 서구 자원봉사센터, 주민센터 등과 전통시장과 지역상가 등에 대한 방역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 임직원은 코로나19 대구·경북지역 현장 내 의료진과 자가격리자 지원 등을 위해 35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대구·경북 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작은 정성이 모여 위기를 극복하는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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