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생활 주변 위험 신고 방법.  ⓒ 행안부
▲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생활 주변 위험 신고 방법. ⓒ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19일 새벽부터 전국에 걸쳐 태풍급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관계 부처와 지자체 합동으로 18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9일 순간 최대풍속 90㎞/h 이상의 매우 강한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풍의 영향 범위와 피해가 예상되는 옥외시설물 안전관리 등에 대한 대처계획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 선별진료를 위해 설치된 천막 등 간이시설물을 비롯해 정류장 등에 설치된 △방풍막 △옥외간판 △비닐하우스 △철탑 △타워크레인 등 취약시설물 안전관리 대책을 집중 점검하고 대비토록 했다.

간판·창문 고정,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의 실내 이동 등 사전조치와 외출·외부작업 자제, 차량 감속 운행 등 피해 예방을 위한 국민행동요령도 적극 홍보토록 했다.

안영규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전국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 간이시설물 뿐만 아니라 풍랑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수산 증·양식 시설 고정, 어선 결박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강풍에 대비해 외출을 자제하고 주변에 사고위험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는 등 개개인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강풍으로 인한 생활 주변에 위험이 발견되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 가능하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