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서구 작업재활센터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마스크 포장을 돕고 있다. ⓒ 서울시
▲ 서울 강서구 작업재활센터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마스크 포장을 돕고 있다. ⓒ 서울시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의용소방대원들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비 현장에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 강서소방서 의용소방대원 34명은 마스크 제조 공장인 구립 강서구 작업재활센터에서 마스크 포장과 적재 작업을 돕고 있다.

시는 이 센터의 마스크 생산량은 하루 1만장 정도였지만 의용소방대원 투입후 최대 1만5000장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의용소방대는 약국의 공적 마스크 판매도 돕고 있다. 

소방청이 전국 약국에 2000여명을 파견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서울에서는 13일 기준 지역 159개 약국에 167명이 투입됐다.

의소대원들은 방역 소독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강동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은 지하철 역사와 버스정류장 등에서 18일까지 소독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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