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구청장 "콜센터·PC방 최악상황 막아"
조금준 고대 교수 "산후 검진 반드시 받아야"
분당제생병원 근무 67년생 여자도 확진판정
서울 도봉구 산후조리원 조리원이 코로나19 확진을 가운데 2차 감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려했던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15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산후조리원 근무자와 입원한 산모·산모남편·신생아 모두 진단검사 결과에서 음성으로 나왔다"며 "소규모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구로 콜센터나 동대문 PC방 같은 최악의 상황은 막았다"고 밝혔다.
구는 산후조리원 최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2명, 타지역 접촉자들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산후조리원에 입주해 있는 건물 전체에 대해 방역조치를 하고 폐쇄 등 초기 대응조치를 완료했다. 산후조리원 관계자와 회의를 통해 추가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조금준 고려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산모의 진단검사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아직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산모는 본인뿐만 아니라 신생아를 위해 위해서라도 일반적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또 "하지만 과도한 두려움으로 인한 신생아나 본인의 정기 검진을 피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기 성남시에도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성남시는 분당제생병원에 근무하는 이매동 거주(67년생) 여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는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상세 내용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상황 진정시까지 다수가 참석하는 예배, 집회, 모임 등을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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