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 보건복지부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 보건복지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786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114명 증가한데 따른 수치다.

114명 가운데 81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73명, 경북 8명이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에서는 3명이 추가됐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세종 5명, 대전 2명, 충남 2명, 경남 1명, 부산 1명 등이다.

확진자 중에서는 남성(38%)보다 여성(62%)이 많다.

연령별로는 20대 확진자 수가 2261명(28.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1495명, 40대 1101명, 60대 972명 등의 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67명이다.

공식 집계로는 66명의 사망자가 보고됐지만,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67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82세 남성으로, 말기 폐암 환자로 분당제생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6일 코로나19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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