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등에서 활발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10일 대전서부소방서에 따르면 도마전통시장전문대원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자율적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방역활동을 펴고 있다.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매일 소독과 주변 환경정리와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양규식 도마전통시장 전문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일같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장이 철시할때까지 화재예방활동도 병행, 주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대장은 "대원들과 조를 편성해 매일같이 소독활동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수원지역대도 지난 5일부터 가수원상가 등에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벌였다. 안중근 가수원지역대장은 "코로나19 방역활동으로 작은 보탬이 돼 기쁘다"며 "함께 봉사하고 있는 대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가수원지역대는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상가 등에서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희원 가수원지역대 총무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때까지 활동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