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봉구 창5동 주민들이 5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이동진 구청장(가운데)에게 전달하고 있다. ⓒ 도봉구
▲ 서울 도봉구 창5동 주민들이 5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이동진 구청장(가운데)에게 전달하고 있다. ⓒ 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도봉구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3일부터 도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의료지원을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도봉구의사회 소속 의원은 환자 진료가 끝난 뒤 개인 시간을 반납하고 의료지원에 나섰다.

도봉구의사회는 6명 의원의 당번 의사 순서를 정해 화·목요일은 오후 7시~10시, 토·일요일은 오후 3시~6시까지 도봉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료와 검체 검사를 실시한다.

이뿐 아니라 도봉구의사회는 성금 300만원, 창5동 주민들은 성금 640만원을 5일 구청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

이날 받은 성금은 도봉구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창5동 주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도봉구의사회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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