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공단
ⓒ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은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4일 예정인 운전면허시험장 토요특별근무(토요특별시험)를 잠정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은 직장인 등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1회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토요특별근무를 실시해 왔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증해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민원인의 안전을 고려해 중단 결정을 내렸다.

전국 면허시험장은 토요특별근무 중단과 관련된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시험 응시자에게 개별 문자·전화 등의 방법으로 안내를 하고 있다.

면허시험장은 평일에도 응시자 감염 최소화를 위해 응시 인원을 기존 면허시험 대비 30%~50% 축소해 운영한다. 청사와 교육장 방역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임동정 면허시험처 차장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을 반영한 예방적 조치로 안전한 운전면허시험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1577-1120)와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