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인호 임상병리사협회장은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증가로  긴급재난 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광역시에 마스크 1만매를 구입해 전달했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
▲ 장인호 임상병리사협회장은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증가로 긴급재난 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광역시에 마스크 1만개를 구입해 전달했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환자 폭증으로 인해 긴급재난 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광역시에 마스크 1만개를 구입해 지난 2일 기증 전달했다.

협회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는 "매일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눈덩이처럼 불어 나고 있다"며 "코로나19 환자 수의 증가가 조기에 진정됐으면 하는 염원을 담아 대구시회임상병리사회를 통해 마스크 1만매를 긴급히 전달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협회는 최전선에서 진단검사하는 임상병리사가 코로나19 확산방지, 국민안전, 생명을 위해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인호 협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은 대구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에서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구시의 경우는 사태가 심각하다"며 "그나마 예방을 통해 질환의 확산이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임상병리사 전 회원의 마음을 담아 마스크를 기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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