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18대 대구로 출발 … 소방청, 2차 동원령 발령
구급차 18대 대구로 출발 … 소방청, 2차 동원령 발령
  • 서경원 기자
  • 승인 2020.02.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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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소방서 대원이 구급차 안에 있는 들것에 소독제를 뿌리고 있다. ⓒ 구로소방서
▲ 구로소방서 대원이 구급차 안에 있는 들것에 소독제를 뿌리고 있다. ⓒ 구로소방서

소방청이 대구와 경북지역의 환자와 검체이송을 지원하기 위해 28일 오후 1시부로 구급대 동원령 1호를 추가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급차 18대가 대구로 출발했다.

소방청은 지난 21일 1차 구급차 동원령 1호에 이어 7일 만에 2차 동원령을 발령했다.

광주시, 충남도, 전북도, 전남도, 경남 창원시 소속의 구급차 18대가 대구로 출발했다. 오후 3시에 모두 대구 두류정수장에 집결할 계획이다.

2차 동원 구급대가 도착하면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구급차는 95대로 증가한다.

대구시 6곳 보건소에 119구급차를 배치해 환자와 검체 이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119구급차 1474대 가운데 249대를 코로나19 전담 구급차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27일까지 확진환자, 의심환자 등 2992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지난 21~27일까지 코로나 119전담구급차로 대구지역에서는 확진자 362명을 이송했고, 중증환자 84명을 포항과 마산에 있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하기도 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27일 현재 대구 소방 소속 직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거나 자가격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심환자와 접촉했을 것으로 보거나 대구 경북지역을 여행한 사람 등 570여명의 소방공무원이 자가격리됐다.

소방청 관계자는 "격리 중인 소방공무원 대부분은 예방적 차원의 격리"라며 "격리자가 있는 소방관서의 근무교대 방식을 3교대에서 2교대로 전환하거나 인근 119안전센터의 지원출동 체계를 강화해 소방력 운용 공백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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