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LS용산타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건물을 전면 폐쇄했다.
서울 용산구는 해당 건물 16층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환자는 LS그룹 계열사 직원으로 경기도 김포시에 거주하고 있다.
LS그룹은 24일 저녁 LS용산타워를 폐쇄했다. 용산구는 해당 건물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건물을 방문하려던 이모씨(30)는 "LS타워 내 은행을 방문하려 했는데 확진자가 발생해 건물로 들어갈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확진자가 늘고 있어 두렵다"고 말했다.
LS타타워에는 LS그룹 계열사와 삼일회계법인 등이 입주해 있다.
LS용산타워는 이날 건물을 페쇄하고 방역을 마쳤다. 오는 26일까지 전직원에게 재택근무를 공지 했다.
LS용산타워와 근접한 아모레퍼시픽그룹도 본사 사옥을 폐쇄하고 재택근무를 공지했다. 사옥에는 아모레퍼시픽 그룹직원 3500여명과 삼일회계법인 직원 28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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