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은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다락원체육공원 앞 중랑천변에 농구장 등 체육시설이 포함된 다목적광장을 조성했다.
24일 도봉구에 따르면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중랑천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정비하고 농구장 등 편의 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구는 2018년 중랑천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서울시 협의 등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 관련 군부대와 협의해 대전차방호시설(용치)을 철거 후 다목적광장을 조성했다.
다목적광장이 조성된 중랑천변은 주민들이 산책과 자전거를 타기 위해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인근 창포원과 다락원체육공원 또한 가족 단위로 자주 방문하는 곳으로 지난해 2월 착공해 12월까지 3300㎡ 규모로 농구장 1개, 족구장(배구장 겸용) 등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440m도 정비됐다.
특히 농구장과 족구장에는 높이 4m의 그물망 펜스를 설치해 산책하는 행인들도 안전하게 보행하고,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중랑천 인도교 높이를 2.5m 높이고 중랑천변 생태 보호를 위해 나무도 심어 주위 경관도 개선했다.
도봉구는 여가 시설이 부족한 주민을 위해 중랑천에 물놀이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사업비 17억원이 투입되고 다음달 착공해 7월 개장 예정으로 800㎡ 규모로 서원아파트 109동 앞 중랑천 둔치에 설치된다. 12종 19개의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포함된다.
구는 여가 공간이 부족한 도봉동 지역에 '중랑천 다목적광장'과 '중랑천 물놀이장', 다음해 완공 예정인 '도봉동 다목적체육센터'가 조성되면 주거 공간과 접근성이 용이한 체육시설과 놀이 공간이 확충돼 구민의 체력증진과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중랑천 다목적광장과 물놀이장이 주민 여러분의 체력증진과 활기찬 여가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이 가까운 곳에서 쾌적하고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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