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18일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작동리 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9일 폐사체 1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연천군에서는 지난해 10월 3일 최초 검출 이후 현재까지 모두 멧돼지 68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확진됐다. 돼지열병은 모든 지역에서 229건이 발생했다.
폐사체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폐사체는 환경부 수색팀이 작동리 일대 산자락을 수색하다가 2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했다"며 "감염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철저히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피해 수렵인, 최대 1000만원 보상
- '광역울타리'서 돼지열병 걸린 멧돼지 10마리 발견
- 경기 파주 등 5곳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야생 멧돼지 13마리 발견
- 아프리카돼지열병 야생 멧돼지 14마리 발견 … 199마리째
- 아프리카돼지열병 멧돼지 2마리 발견 … 감염지점과 900m 거리
- 강원·경기도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멧돼지 6마리 추가 발견
- '아프리카돼지열병' 야생 멧돼지 3마리 추가 … 177마리째
- 멧돼지 폐사체 3마리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 야생 멧돼지 3마리 또 '돼지열병' … 강원도 화천·경기도 연천서 발견
- 경기 연천서 야생 멧돼지 2마리 발견 … 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 환경부 "겨울철 먹이 경쟁으로 멧돼지 다수 발견 … 16마리 '양성'"
- 아프리카돼지열병 걸린 멧돼지 8마리 … 기존 감염 지역 안
- '130건째' 아프리카돼지열병 걸린 야생 멧돼지 6마리 발견
- 경기도 연천군 2차 울타리 안 '돼지열병' 멧돼지 발견
- 아프리카돼지열병 멧돼지 8마리 발견 '237마리째'
- 야생 멧돼지 4마리 '아프리카돼지열병' … 248건째
- 강원·경기도 야생 멧돼지 9마리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 아프리카돼지열병 '263건째' … 울타리 안 멧돼지 6마리 발견
- '아프리카돼지열병' 야생 멧돼지 9마리 발견 … 272건째